행정대학원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지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합니다.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은 1984년 개원 이래로 학교 설립자이신 해공 신익희 선생님의 건학이념과 중흥의 기틀을 만드신 성곡 김성곤 선생님의 육영이념이 지향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지난 40여년간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전국의 수많은 사회복지기관과 문화예술기관에서 한걸음 한걸음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1500여명의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2006년부터 해공정신을 이어받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각 분야에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국가 리더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창의적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한 해공지도자과정을 개설하여 450여명의 훌륭한 국가 리더를 배출하였습니다.

우리 사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였지만 저성장사회 문제, 기후위기와 같은 도전적 미래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교육 및 학습방식과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성도 큰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은 이러한 변화와 위기 상황속에서도 사회 곳곳에서 중추적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낼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행정학, 정책학, 감사학, 사회복지학, 미술관·박물관학 전공을 개설하여 행정과 정책, 복지와 문화를 융합하는 전문성과 인격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행정대학원장을 맡으면서 다음 세 가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동문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후학들이 가장 다니고 싶은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첫째, 견고한 학문적 기반 위에 신뢰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원으로서의 명성을 탄탄하게 쌓아가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학원의 명성이 여러분의 자산이자 자랑이 되고 여러분의 실력이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명성을 한층 더 키우는 선순환구조를 제대로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ICT 기술의 발전과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교육방식과 학습방식도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위기가 아니라 기회로 만들어서 장소와 거리를 넘어서 학문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 우리 행정대학원에서 불편없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이 지난 40여년 간 만들어온 동문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시켜서 유대감을 한층 더 두텁게 하고 공동체 정신을 사회로 확대시켜,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학문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사회가 각박할수록 교육의 목표는 더욱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되어야 하며 우리 행정대학원이 중심역할을 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의 재학생, 동문, 그리고 우리 대학원을 사랑하고 관심가져 주시는 여러분!! 세상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일은 매 순간순간에 보이지 않게 보이게 수많은 도움과 참여가 함께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이 가는 길에서 함께해주시고 응원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행정대학원장 하현상